2021년 10월 21일 15:5657:57 송고

l 내연기관 전기 대체화에 따른 선행기술 확보
l 전 세계 선박 오염물질 배출 규제 확대에 선제적 대응

[빅데이터뉴스 조동환 기자] 선박용 대용량 인버터 분야의 기술개발 및 제조 전문기업인 ㈜더원은 최근 중소형 친환경 선박 적용을 위한 고출력 IGBT 인버터 시스템 기반 선외기 일체형 전기추진체 개발 정부 과제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.

이 과제는 중.소형 선박의 동력계인 내연기관을 순수 전기추진 체계로 대체하는 프로젝트로 전 세계 선박 오염물질 배출 규제확대에 따른 선제적 규제대응뿐 아니라 선제적 기술개발을 통해 선행기술 및 국산화 기술을 확보하는데 있다. 

전경한 대표이사는 “우리나라의 경우 대형 상선 위주로 친환경 선박 및 전기추진 시스템에 대한 개발과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중소형 선박(어선)에 대한 관련 연구개발은 미진한 상태다”라며, “조속한 기술사업화를 통한 국내시장 및 글로벌 시장 선점이 필요하다”라고 전했다.

한편, 정부는 2030년까지 저탄소․무탄소 등 선박배출 온실가스70% 저감기술 확보를 위한 체계적 기술개발 지원 및 친환경 선박 실증 프로젝트(그린쉽-K) 추진관련 ‘제1차 친환경선박 개발･ 보급 기본계획(21-30)’을 발표한 바 있다.

​

㈜더원은 3000톤급 국내잠수함 전기추진체의 대용량 인버터 국산화에 성공한 기술을 바탕으로 최근 다양한 산업분야로의 접목을 확대해나가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.

조동환 빅데이터뉴스 기자 fit2fight@naver.com

http://cm.thebigdata.co.kr/view.php?ud=202110211552213528f98d71351e_23